신지은, 호주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

신지은, 호주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

기사승인 2016-02-20 17:03: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신지은은 20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그레인지의 그레인지 골프클럽 서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신지은은 재미교포 대니얼 강,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오는 21일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아직 우승 경력은 없으며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지은은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대니얼 강, 노무라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8언더파 208타가 된 리디아 고는 카리 웹(호주)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1번 홀(파5)부터 4번 홀(파3)까지 네 홀 연속 버디로 상쾌하게 출발한 리디아 고는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장하나(24·비씨카드)가 7언더파 209타로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린다.

장하나는 이달 초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해 열린 두 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김효주(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장하나(코츠 챔피언십)가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세 개 대회를 ‘코리안 시스터스’가 휩쓸게 된다.

2라운드까지 공동 8위였던 신지애(28)는 이날 4타를 잃어 1언더파 215타, 공동 36위로 밀렸다. yes228@kukimedia.co.kr

[쿠키영상] '헬프미' 옴짝달싹 꽉 낀 아이들

[쿠키영상] DJ 소다의 섹시 뮤직비디오…드레이크-핫라인 블링 리믹스

[쿠키영상] 인자한 교황의 '버럭'"
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박예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