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에서 “인권침해의 요소가 있는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논의를 했고 새누리당과 지속적으로 협상하기로 했다”며 “새누리당이 (우리 요구를) 전폭 수용하지 않는 한 필리버스터는 계속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3월까지 토론을 이어지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의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한다면 저희로서는 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필리버스터) 마지노선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법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선거법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전향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내대변인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중재안 수용 의사를 말했는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수사권과 취조권을 국정원에 두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포함해서 여당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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