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빈 측 “‘프로듀스 101’과 논의한 결과 하차 안 해”

권은빈 측 “‘프로듀스 101’과 논의한 결과 하차 안 해”

기사승인 2016-02-27 00:00:5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씨엘씨(CLC)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새 멤버 권은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충분히 인정한다”며 “‘프로듀스 101’에서 하차하는 대신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권은빈이 7인조로 개편되는 씨엘씨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원래 권은빈을 지난해 연말 씨엘씨의 새 멤버로 영입했다”면서 “하지만 앨범 발매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까지 다 찍었으나 앨범이 나오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씨엘씨가 컴백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와 권은빈의 합류 사실을 공개해야 했다”며 “‘프로듀스 101’ 측과도 하차 등 많은 논의를 한 결과, 데뷔를 공지하며 사전 계약서대로 프로그램 외의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기존 5인조로 활동하던 씨엘씨는 홍콩 출신 새 멤버 엘키(ELKIE)에 이어 권은빈까지 두 명의 멤버를 추가해 7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씨엘씨는 오는 29일 미니 3집 앨범 ‘리프레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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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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