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홈플러스가 삼겹살데이를 맞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삼겹살데이 주간의 매출액이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삼겹살의 주간 평균 매출액을 100으로 놓고 매출지수를 분석한 결과, 삼겹살데이가 속해있는 주간(3/1~3/7)의 삼겹살 매출지수는 140으로, 주평균 매출 대비 40%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 판매 호조와 더불어 매출이 오르는 종목은 삼겹살과 함께 식탁에 오르는 신선식품. 이 기간 쌈추와 고추는 매출이 주평균 대비 각각 50.8%, 21% 증가해 삼겹살데이 주간 최대 수혜상품으로 나타났으며, 마늘(20.1%), 양파(19.8%),
당근(17.6%), 상추(12.7%), 깻잎(7.3%)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주류에서는 맥주(1.6%)보다는 소주(7.3%)의 매출신장률이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은 삼겹살 ‘짝꿍’으로 소주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음료는 근소한 차이로 사이다(3.2%)가 콜라(2.9%)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 매출이 10% 오를 때마다 쌈추는 12.7%씩 매출이 늘고, 고추 5.3%, 마늘 5.2% 소주는 1.8%씩 증가한다.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3월 1일부터 9일까지 1등급 이상의 돈육만을 엄선해 ‘1등급 일품포크 돼지 삼겹살’(100g)을 1,290원에 판매하고, 아울러 삼겹살데이 당일인 3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깐마늘(소), 오이맛고추(소/봉), 청양고추(소/봉) 등 삼겹살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채소류를 각 990원 기획특가에 판매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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