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콘서트 ‘너에게’ 성황리에 종료…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관객 압도

정준일 콘서트 ‘너에게’ 성황리에 종료…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관객 압도

기사승인 2016-03-08 09:56: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정준일 콘서트 ‘너에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준일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 LG아트센터에서 ‘너에게’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횟수는 총3회로, 총 30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LG아트센터는 대중가수에게는 쉽게 공연을 허락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신승훈, 이문세, 이소라, 윤상 등이 공연을 이어왔다. LG아트센터 대관을 담당하는 이선옥 매니저는 “올해 첫 대관 공연으로 정준일의 콘서트가 결정되었을 때 주위 모든 분들이 그의 음악과 극장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기대했다”고 밝혔다.

매년 소극장 콘서트 ‘겨울’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정준일에게는 이례적이었을 대규모 콘서트.

2014년 ‘사랑’ 콘서트에 이어 정준일은 두 번째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24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2시간동안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했다.

정준일은 첫 인사를 마친 후 “관객 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왔다. 공연을 보기 위해 준비하고 집에서 나올 때부터가 공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 설렘과 떨림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준일은 “주위 사람들이 TV에 자주 나가고 활동을 많이 해야 음악도 알리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 증거가 이렇게 이 자리에 와주신 관객 여러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일은 ‘고백’을 끝으로 ‘너에게’ 콘서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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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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