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사, 화이트데이 선물세트 출시

편의점 3사, 화이트데이 선물세트 출시

기사승인 2016-03-09 15:3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편의점 3사가 9일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편의점 CU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독일 ‘하리보 젤리’와 협력, 화이트데이 기념 에디션을 내놓는다.

CU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점포당 젤리·소프트캔디의 일평균 매출은 2013년 27.7%, 2014년 13.3%, 2015년 18.8%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 화이트데이 기간 캔디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상승한 반면 젤리는 116.4%나 올라 캔디에 비해 신장률이 10배였다.

CU는 작년부터 수입과자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한 젤리가 쿠키나 스낵에 비해 칼로리도 낮은 데다 말랑말랑한 식감과 다양한 맛이 독특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편의점 GS25는 경상북도 칠곡군 할머니들의 자작시가 담긴 의미 있는 화이트데이 상품을 출시했다.

GS25는 칠곡군 노인 교육문화회관과 뜻을 모아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슈니발렌 초콜릿 겉포장에 담았다. 판매 시 500원씩 칠곡군 노인 교육문화회관에 기부되는 착한 상품이다.

이외에도 GS25는 낱개 상품이 한 통으로 포장된 후루텔라180입(1만8000원), 참스사랑캔디(5000원), 풋젤리16팩(5800원)와 명품백 교환권, 수분크림 교환권이 담긴 시크릿박스를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재치 있는 문구가 새겨진 화이트데이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선물을 조공에 비유하거나 작업에 비유하는 등 재치있는 문구가 새겨진 ‘의리 쇼핑백’을 출시했다. 또 ‘하리보 대형 케이스’와 타블렛 형태의 캔디 ‘블링크 민트’, 저금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츄파춥스 30입’도 내놓았다. 캔디류와 카라멜 등 총 9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데이 매출이 밸런타인데이보다 42.9%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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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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