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접수 후 심사 거쳐 10억 지원… 시·군 간 문화격차 해소 기대
[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 예술가의 창작 기회 확대와 취약계층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2016년 지역협력형 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5억7400만원, 지역 문화예술 기획 지원사업 3억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2억원으로 심사를 거처 총 10억740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시·군 문예회관 등 공공 공연장 간의 인적·물적 협력관계를 조성,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장과 상주단체 간의 사전협약을 체결한 뒤 공연단체가 대표로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이며 6~10개 정도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 당 5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둔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문화예술 기획 지원사업’은 경북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오페라, 연극, 뮤지컬 등 창작 작품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15개 정도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 당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에 2년 이상 소재지를 둔 예술단체다.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가에게 창작활동과 숙식 공간을 제공, 입주예술가의 작품 발표, 지역 주민을 위한 예술 교육, 국내외 교류,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한다.
입주 예술가와는 별도로 반드시 전문 기획자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시각예술, 문학, 다원 및 복합예술 분야 4~10개의 문화예술 단체를 선정하며, 지원금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다.
경북에 있는 단체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b.go.kr) 공고 또는 알림마당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21)에 문의하면 된다.
박흥열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지역협력형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예술적 창의 역량을 키워 문화예술을 통한 경북의 문화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시·군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문화가 도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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