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FCA 코리아는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All-New Fiat 500X)’를 출시했다.
올-뉴 500X는 피아트 500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했다. 내부는 실용성을 강조했다. 최고 전장 4270mm, 전폭 1795mm, 최고 전고 1620mm이며 더 많은 수납공간을 위해 듀얼 글로브 박스를 배치했다. 또한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60/40 분할 폴딩 시트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올-뉴 500X에 피아트 브랜드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패들 쉬프터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올-뉴 500X 크로스.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ℓ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새로운 국내 연비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12.2km/ℓ이다(도심 10.7km/ℓ 고속도로 14.6km/ℓ) 또한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되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손쉽게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다.
올-뉴 500X 팝 스타 모델에는 가속 능력이 탁월한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2.4ℓ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복합 연비는 9.6km/ℓ이다. (도심 8.5km/ℓ, 고속도로 11.3km/ℓ).
이밖에 3.5인치 TFT-LCD 운전 정보 시스템(EVIC)은 연비, 외기 온도, 주행 가능 거리 등 차량 내?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6.5인치 유커넥트(Uconnect?)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MP3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다양한 차량 설정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올-뉴 피아트 500X 가격은 팝 스타는 3140만원, 크로스는 369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409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올-뉴 피아트 500X 출시를 기념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해 6월 30일까지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을 하향 조정해 팝 스타는 2990만원, 크로스는 358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3980만원의 권장소비자가격으로 판매한다.(부가세 포함)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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