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도 5600만원 줄어 35억5800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재산변동 내용에 따르면 공개 대상 40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000만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28명은 재산이 늘었고 12명은 줄었다.
권 시장은 16억1600만원, 이 의장은 355천8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고 신고자는 조성제 시의원으로 117억1700만원, 최소 신고자는 최인철 시의원으로 -2800만원을 신고했다.
최대 증가자는 박상태 시의원으로 5억9000만원 늘었고 최다 감소자는 배지숙 시의원으로 16억9300만원 줄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1800만원 증가한 6억9300만원,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5억100만원 감소한 4억3400만원이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0억5100만원, 우동기 시교육감은 8억6100만원을 신고해 각각 6000만원, 7300만원 증가했다.
구청장·군수 7명의 평균 재산은 11억3100만원으로 이 중 최고는 임병헌 남구청장이 29억940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강대식 동구청장은 2억4600만원을 신고해 최저로 나타났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유관단체장, 구·군의원 121명의 2016년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7억14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평균 1800만원이 감소했다.
각 구?군의원 115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6억6000만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엄윤탁 달성군의원(63억2000만원), 최소 신고자는 노남옥 동구의원(-7억3000만원)이었다.
재산규모를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49%(60명)가 5억원 미만이며, 이 중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인 경우가 35%(43명)로 가장 많았다.
이경배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및 증가 등이었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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