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대우조선이 재무제표를 수정 공시한 결과 지난 3년간 적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조선은 2013∼2014년 2년간 2조원대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영업손실에 반영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자 25일 그간의 재무제표를 뒤늦게 정정했다.

이에 따라 2013년과 2014년 실적이 모두 흑자에서 적자으로 돌아섰다. 정정신고 내용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15조71억원, 영업손실은 2조9372억원, 당기순손실은 3조367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의 경우 누적 매출액은 15조4553억원에 영업손실은 7429억원, 당기순손실은 8631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의 경우는 누적 매출액 14조7105억원, 영업손실 7784억원, 당기순손실 6834억원을 기록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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