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기획재정부 소속 황병기(50·사진) 서기관이 경상북도 재정협력관으로 부임했다.
도는 신도청시대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의 출력을 강화하고 국가투자예산 12조원 확보를 위해 황 협력관을 1일자로 영입했다.
도는 황 협력관이 도와 기재부 간의 긴밀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부처예산 편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7년 국가투자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 국가예산편성을 총괄하는 기재부 소속 재정협력관을 새로 영입한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 정책동향 수집 및 대형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등 국책사업 발굴,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등 내년도 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황 협력관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7급 공채로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에 발령 받아 재정경제원 감사관실, 국무조정실, 기재부 감사담당관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