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서울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4일부터 10일까지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컬라풀 이즈 원더풀(Colorful is wonderful)'이라는 주제로,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살구나무,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이 현장에 자리한다.
주최측은 백일장, 노래자랑,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 캐릭터 퍼레이드, 꽃마차 운영 등 각종 공연과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밤에는 꽃으로 만든 조형물에 야간 조명을 밝혀 운치를 더한다.
이번 벚꽃축제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의도 일대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벚꽃축제에는 많은 인파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축제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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