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주를 마지막으로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4일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GIBiC)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응규, 나기보, 배영애 경북도의회 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입주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와 시는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음료와 김천 특산물인 줄기토마토를 전달했으며, 김천시립교향악단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직원 125명의 한국건설관리공사는 특화된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갖춘 국내유일의 종합감리회사이다.
또 직원 26명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총 381만2천㎡ 면적의 김천혁신도시는 2030년까지 계획인구 2만6715명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해 경북 중서부지역의 발전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공공기관 5065명이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했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전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특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경북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