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학교 헤어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이영석씨가 국제미용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화제다.
이씨가 속한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OMC 헤어월드 &인터뷰티페어 코리아’에서 네덜란드, 중국을 제치고 국가대항전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또 국가대항 단체전 1위를 비롯해 개인전 테크니컬 부문 3위 및 바이나이트 부문 2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내년 4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니어부문 국가대표로 참가한 박하늘 헤어디지인과 교수는 개인전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헤어바이나이트 부문 4위, 단체전 1위, 로레알 컬러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한편 ‘OMC 헤어월드 &인터뷰티페어 코리아’는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치러진다.
한국은 지난 1998년에 이어 아시아국가 중 유일하게 2회째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2천여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모델, 뷰티산업 관계자 등 7만여명이 참여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