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최근 자신의 SNS '좋아요'나 게시물의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는 누리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이름하여 '따봉충'!
‘좋다’는 의미의 유행어 ‘따봉’과 ‘벌레 충(蟲)’자가 합쳐진 신조어로
SNS에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는 이들을 비하해 일컫는 말인데요.
자동차에 다리 깔리기,
살아있는 쥐 먹기,
선인장 씹어먹기,
젖꼭지 불태우기,
변기에 라면 부어 먹기,
돈 뿌리기 등 유별난 행동도 가지가지입니다.
여기 영상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악어 입에 팔을 넣는 남성도 있는데요.
위험하고도 무모한 도전의 주인공은 인기 유튜버 피터슨.
영상에서 피터슨은
무게 약 14kg에 몸길이 약 106cm로 2년 된 야생 악어를 소개합니다.
그리고는 악어의 입에 자신의 팔을 넣는데요.
악어는 날카로운 이빨로 피터슨의 팔을 덥석 물어버립니다.
악어의 이빨이 살을 파고들자 피터슨은 비명을 질렀고,
악어는 큰 소리에 놀랐는지 더 세게 팔을 무는데요.
막대기를 지렛대 삼아 악어의 입을 벌려 간신히 팔을 빼낸 피터슨.
팔에는 악어의 이빨 자국이 선명히 남았고, 피가 철철 흘러내립니다.
사회학자들은 이러한 '따봉충 현상'이 사회가 급속히 개인화되면서
SNS 세상에서 관계를 맺고 만족감을 얻으려는 욕구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좋아요'와 조회 수가 곧 관심도를 뜻하기 때문에
더욱더 자극적인 게시물을 올려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게시물의 조회 수가 광고 수익으로까지 이어지다 보니
더욱 열광하는 따봉충들이 많은데요.
아무리 '좋아요'가 좋다지만,
'따봉충'까지 되어야 하는 걸까요? 원미연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Brave Wild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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