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독도교육주간, 이준식 부총리 포항 방문

첫 독도교육주간, 이준식 부총리 포항 방문

기사승인 2016-04-11 16:22:11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11일 독도수호중점학교인 포항연일초등학교에서 독도교육주간 첫 행사를 가졌다.

교육부는 초·중·고등학생의 독도주권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함량을 위해 매년 4월 둘째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날 이준식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는 독도 1일 교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에게 독도수호의지를 강하게 전했다.

또 독도 동영상을 보면서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살펴보고 독도사랑 실천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경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영우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교육 대책을 위한 독도유관기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학교 독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독도관련 문제 출제빈도를 높이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에 교육부 공무원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도는 이날 독도재단에서 운영 중인 독도홍보버스를 제공하고, 독도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한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꿈을 심어주는 독도힐링캠프, 독도골든벨 퀴즈대회, 독도바로알기 특강,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공무원 교육원 독도바로알기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서는 독도교육주간 동안 도내 초·중·고에 1시간 이상 독도계기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독도수호중점학교는 경북도가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와 울릉북중학교, 지난해 포항연일초등학교를 지정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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