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과천·대치서 대규모 출장세일

현대백화점, 과천·대치서 대규모 출장세일

기사승인 2016-04-12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올해 첫 대규모 출장세일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1차와 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총 물량은 400억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1차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렛츠런파크 서울’(舊 과천 경마공원)내 중문광장에서 '서프라이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준비된 물량은 200억원 규모다. 행사장은 4958㎡(약 1500여평) 규모다. 기존 백화점 대행사장의 10배 정도다.

주말 기준으로 렛츠런파크의 방문고객은 약 9만명에 달하고 주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다 합치면 약 30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고객들이 방문한다. 행사 기간 중 17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2016’ 및 아트 포토존, 문화공연 등도 함께 열려 5일간 최대 50만명 이상의 고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차 행사에서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골프·아웃도어 등 의류 패션중심의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재고 및 이월 상품을 평균적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하며, 특히 일부 품목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가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아웃도어·스포츠·아동복만 100억 규모로 준비했다.
13일 선거 당일에 한해 투표 인증 사진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2차 행사는 대치동 SETEC 전시관에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규모, 참여 브랜드, 물량은 1차 행사와 동일하다. (총 250여개 브랜드, 200억 물량규모, 4958㎡) 2차 행사에서는 혼수·이사철을 앞두고 1652㎡(약 500여평) 규모의 리빙관을 만들어 가전?가구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가전 10~30%, 가구 10~50%, 식기 10~60% 등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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