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은 현대차 제네시스에 탑재된 LKAS(lane keeping assistant system, 차선유지시스템) 기능을 소개하는 PPL이다. 센서와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실선이나 중앙선 등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만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동시에 작동된다면, 운전자는 손과 발을 땐 상태에서 자율주행을 즐길 수 있다.
과연 드라마와 달리 현실에서도 자율주행 키스신이 가능할까? 이에,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가 제네시스 자율주행 모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자율 주행 모드의 최대 지원 시간은 대략 10초. 운전자의 손이 스티어링 휠에 일정 시간 이상 닿지 않는 경우 경보음이 울리며 일반 주행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드라마처럼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해주지는 못한다. 현실에서 ‘태양의 후예’ 키스신 로맨스를 즐기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현재 기술 진화 속도를 감안하면 완벽한 자율주행 모드는 빨라도 2020년 이후에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즐길 순 없지만, 후에는 현실에서도 그런 로맨틱한 장면이 가능할 수도 있는 것이다.
현재, 자율주행 기능은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과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을 장착,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위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EQ900 전체 계약자의 82%가 이 패키지를 신청했다.
이에 카즈 관계자는 “안전과 편의장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옵션이지만 제네시스 EQ900에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을 위해 신차를 사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편의장치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고,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할 생각이 있는 운전자라면 기존 제네시스 중고 차량을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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