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4억원을 들여 지방하천 표지판을 일제 정비한다.
지방하천의 기본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을 가꾸기 위해서다.
또 과거 국가하천, 지방1급 하천, 지방2급 하천으로 분류됐던 하천 등급이 국가하천, 지방하천으로 단순화됐고, 현재 설치돼 있는 하천표지판은 오래되고 탈색됐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지방하천 표지판 529개 중 208개는 지난해까지 정비 완료했으며, 올해 321개를 신설·교체해 지방하천 전체 표지판 정비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표지판는 하천의 등급과 한글 및 영문명칭, 하천관리청 명칭 등이 담긴다. 하천과 하천의 합류지점, 하천이 국도·지방도 또는 철도 등과 교차하는 부근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지방하천 표지판 정비 사업을 통해 하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주변 환경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