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상반기 스펙터클 오디션 채용 실시

롯데그룹, 상반기 스펙터클 오디션 채용 실시

기사승인 2016-04-21 21:01: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27일부터 직무능력,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롯데케미칼 등 14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하여 지난해 상반기보다 10명 증가한 110여명이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에서 벗어나 적합한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이를 위해 입사 지원서 서류 접수시에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를 받아 이를 통해 서류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션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프로그램 코딩(컴퓨터 언어를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 실무를 통해 합격자를 가리고, 롯데홈쇼핑의 경우 홈쇼핑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기획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현안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다.

스펙태클 오디션으로 채용된 인원은 기존 공채와 인턴 채용으로 선발된 인원들과 비교했을때 적극성, 책임감, 창의성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처음 우려했던 업무 수행능력과 업무 이해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에 참여한 한 면접관은 "스펙태클 오디션은 기존 면접방식보다 개개인의 역량이 확실히 드러나 평가하기 수월했고, 지원자들의 준비성 및 태도 역시 뛰어났다"고 평했다.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 L-TAB(인성 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6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상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짝짓기 하다 교통사고 당한 암소... "자나 깨나 할 때나 차 조심!"

[쿠키영상] 못생긴 아랫배가 사라지는 운동…조이의 Short BODY FIT

[쿠키영상] 공짜폰의 진실은?…봉기자의 호시탐탐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