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북=최재용 기자] 경산시와 지역 12개 대학들은 22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최영조 시장,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열었다.
‘대학도시 경산’의 발전 및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구성된 대학발전협의회는 이날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 육성계획,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사업, 경산4일반산업단지 분양, 대구광역철도망 구축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지역과 대학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요 현안사업으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사업, 아름다운 나눔 ‘착한 일터’ 가입, 제4회 경산 대학인 컬러풀 런 축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모집, 대학생 결핵 ZERO 사업 등 주요 추진업무와 관련해 대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 대책으로 대학 내 산재되어 있는 취·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를 제안하면서 관련 행정 지원 및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2개 대학 12만명 대학생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시와 대학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