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동원) 주간 MBA가 10주년을 맞아 과정별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고려대 Finance MBA(이하 FMBA)의 ‘FMBA 10th Homecoming Day’가 지난 14일(목) 오후 7시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원장, 김창기 FMBA 주임교수, 유용근 GMBA 주임교수를 비롯해 76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FMBA 교우가 대거 참석해 FMBA 1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황준호 전 주임교수와 박경서 전 주임교수는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FMBA 1기 이민환 교우는 “졸업 후 9년이 흘렀지만 그 시절 마음 속 자긍심과 열정은 그대로 남아있다”며 “이 자리가 새 가족이 된 재학생과 교우의 소통이 이뤄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커밍데이는 김창기 주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식사자리와 담소 시간이 이어졌다. 식사 중에는 FMBA 1기부터 10기까지의 영상과 사진을 화면에 띄워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GMBA의 홈커밍데이 또한 16일(토) 오후 5시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GMBA 유용근 주임교수, 신호정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1기부터 10기까지 GMBA 교우 및 원우 55명이 참석했다. 환영 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만찬이 이뤄졌으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김동원 원장은 10주년을 맞은 주간 MBA를 축하하며 “그간 금융시장의 어려움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고려대 MBA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건 MBA 교우분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세계 30위, 아시아 No.1을 목표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주간 MBA는 금융계 실력파를 양성하는 금융 전문 FMBA와 세계 경영대학 연합 가입에 따라 새롭게 개편한 ‘GMBA&MIM’, 아시아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위한 S3Asia MBA로 구성돼 있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