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1분기 영업익 4191억원...전년비 30.7% 증가

아모레, 1분기 영업익 4191억원...전년비 30.7% 증가

기사승인 2016-05-02 09:22:55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1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8% 성장한 1조 7593억 원, 영업이익이 30.7%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23% 성장한 1조 4851억원, 영업이익 22% 증가한 3378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국내 사업은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유통역량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85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다.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의 럭셔리 사업부(방문판매, 백화점, 면세 경로 등)가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프리미엄 사업부(아리따움, 디지털 경로 등)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매력도를 강화했다.
려, 미장센, 해피바스 등 매스 사업부(할인점 등)는 헤어케어 유형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46% 성장한 408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 매출액은 31% 성장한 1866억원, 영업이익 47% 증가한 519억원이다. 이니스프리는 대표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팩, 한란크림, 쿠션)의 판매 확대와 신제품(용암해수 라인) 출시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력에 힘입어 주력 채널인 로드샵과 면세가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에뛰드는 매출액이 14% 성장한 814억원, 영업이익 255%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Life is Sweet’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리빌딩중인 에뛰드는 1분기 신제품들의(베리딜리셔스 라인, 브라우 젤틴트, 101스틱, 빅커버, 핑크생기워터 등) 판매 호조로 로드샵과 면세, 디지털 매출이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에스쁘아는 매출20% 성장한 85억원, 영업이익 손실 축소를 기록했다. 에스쁘아는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이미지 재정립에 주력했다.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노웨어 립스틱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기존점 매출이 성장을 지속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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