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총책 K(30)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P(44)씨 등 6명을 구속했다.
또 운영총책을 협박해 수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L(38)씨와 대포통장을 팔아넘긴 P(29)씨,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K(38) 등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K(30)씨 등은 경북 경산과 부산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스포츠 경기결과 예상 정보 제공자로 활동하면서 회원 1000명을 모집한 뒤 5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약 9억원의 불법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