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보육대란 재현될 위기에 처했다”

조희연 “보육대란 재현될 위기에 처했다”

기사승인 2016-05-04 00:05: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들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의 추가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교육청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등 7개 유아교육·보육관련 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히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5개월치 예산이 소진되는 6월부터 유아교육·보육대란이 재현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어 “정부와 국회가 서둘러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으면 3∼5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또다시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7개 단체도 성명을 내고 “안정적 누리과정의 정착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소요액 가운데 유치원과 어린이집 5개월분 가량을 편성했지만, 6월 이후 필요 예산은 현재 미확보된 상태다. 누리과정 예산의 추가 투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서울은 6월 25일부터 유치원 교원 인건비 지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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