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도 반한 휴게소 대표음식 뭘까?’

‘미식가도 반한 휴게소 대표음식 뭘까?’

기사승인 2016-05-10 23:38:55

[쿠키뉴스 안성=최재용 기자]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출시한 ‘통밀우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밀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밀가루에 비해 칼륨과 단백질이 높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안성휴게소가 판매하고 있는 통밀우동은 어묵, 새우튀김, 육개장, 해물 총 4가지 종류다.

쫄깃쫄깃한 면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통밀우동은 하루 평균 300그릇, 주말에는 700그릇 가까이 판매돼 안성국밥에 이어 안성휴게소의 ‘대표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직장인 최종호(27)씨는 “출장길에 자주 먹는 안성휴게소의 통밀우동은 시중에 있는 어떤 우동 전문점과 비교해도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건강까지 생각한 통밀우동은 ‘휴게소 음식은 다 똑같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통밀우동의 높은 인기에 대해 안성휴게소는 최근 건강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고객들의 입맛이 고급스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최창석 소장은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통밀우동의 인기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성휴게소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먹을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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