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학생 기숙사와 연구단지, 교직원 주거시설이 포함된 시흥캠퍼스를 오는 2018년에 개교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했다.
서울대와 시흥시는 지난 2009년 시흥캠퍼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서울대가 3차례나 실시협약을 미뤄 시흥캠퍼스 조성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시흥시 주민과 시민단체의 항의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협약에는 구체적인 캠퍼스 조성안이 포함되지는 않지만, 전인 교육형 기숙사를 만들고 글로벌 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며 서울대 시흥병원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기숙사의 경우 수용 학생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천500∼2천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관악캠퍼스처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시흥에 거주하는 학생만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실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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