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러스 대응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대책 협의체’출범

슈퍼바이러스 대응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대책 협의체’출범

기사승인 2016-05-13 17:00:55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슈퍼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대책 협의체’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 주도로 출범한 국가 내성관리대책 협의체는 치료법이 없는 신종 감염병과 파급력이 유사한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할 목적으로 수립됐다.

특히 감시체계 강화로 내성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예방관리와 연구개발, 국제협력 관리운영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유엔(UN)이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보건안보(Health Security)의 위협요소로 범세계적인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복지부는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가차원의 중장기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마련해 국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종합병원뿐 아니라 의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량이 많아 내성균 발생에 취약한 상태다.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의 증가 역시 내성균의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내성균에 의한 감염병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등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5년 5월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관리를 위한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각국이 국가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romeok@kukinews.com


[쿠키영상] 드라마 '딴따라' 2회 연장 확정..."시청률 7프로짜리 드라마를 2회 연장?"

[쿠키영상] 어버이연합 유병재에 이어 이상훈 고소, 개그콘서트에서 뭐랬길래?...“개그는 개그로 좀”

[쿠키영상] '역대급 파격 드레스' 배우 하나경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