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인도네시아서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건강관리협회, 인도네시아서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기사승인 2016-05-18 16:40:55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의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5월 7~15일까지 6명의 보건의료사업단을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 파견했다.


이번 파견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체베사르 지방정부와 보건국, 교육국, 종교국 및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건강증진시범학교 10곳의 초등학생 1~3학년 1273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보건교사 및 지역보건소 기생충실무자 역량강화교육, 학생 건강생활과 흡연실태 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진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진행했다.

건강검진 결과 전체 학교에서 빈혈 유소견율은 16.2%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이 중 4개 학교의 빈혈 유소견율은 20%가 넘어 학교마다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에 건협은 중증 유소견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건의료사업단은 아체베사르 행정부군수 등 지역정부 관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보다 효과적인 사업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아차베사르 사업 대상 학교를 모니터했다.


한편, 사업단은 MIN Lhoknga 학교 검진활동 중 림프사상충증으로 왼쪽 다리가 불편한 10세 여학생을 발견, 치료비를 일부 후원했고 향후 치료를 위해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매진해 아체베사르지역 초등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현지 인력의 역량강화 및 자체적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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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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