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작고 가벼운 LG 무선 미니빔 TV, 성능은 씽씽

[체험후기] 작고 가벼운 LG 무선 미니빔 TV, 성능은 씽씽

기사승인 2016-05-19 05: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작고 가벼웠다. 노트북 반 밖에 되지 않고 참치캔 무게 정도밖에 안 하는 미니빔 TV는 엄연히 프로젝터다. 유선과 무선 겸용으로 어디에서나 쉽게 영화를 보거나 문서·프레젠테이션 작업을 할 수 있게 해 주어 생활이 훨씬 편리해진다.

LG미니빔 TV(모델명 PH550)로 방과 외부 강의실에서 쉽게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었다. 노트북을 켜 외장하드에 연결해 재생할 영화를 고르고 이를 HDMI 단자를 통해 미니빔 TV에 연결했다. 전원을 켜니 바로 프로젝터의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어두운 방에서 무선 미니빔 TV는 매우 또렷한 화질을 자랑했다. 1280x720의 HD급 해상도에 최대 밝기가 550루멘(촛불 550개 밝기)일 정도로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초점을 매우 잘 맞춘다는 것이다. 미니빔 한 쪽에 있는 돌리는 바(bar)를 이용하면 쉽게 맞출 수 있다. 프로젝터는 적당한 거리가 중요한데 프로젝트와 스크린 간 거리가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화면을 볼 수 있다. 직사각형 형태의 안정감 있는 화면을 만들기 위해 프로젝터에 자동으로 조절 기능이 있어 기우뚱한 사다리꼴 화면을 직사각형 형태로 알아서 조절해준다. 이것이 오토 키스톤(kystone) 기능이다.

영화 감상뿐 아니라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큰 화면으로 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하기 쉬웠다. 가방에 쉽게 갖고 다닐 수 있고 집안 어디에 배치해도 어울리는 심플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은 덤이다. 미니빔 제품 수는 1500 루멘의 고해상도 제품부터 초경량 제품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전원이 없는 야외 텐트 안에서도 전원 연결한 상태보다는 덜 밝았지만 쌩쌩하게 잘 돌아갔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전력량을 늘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 30분까지 쓸 수 있다. 영화를 한 편 보기에도 적당한 시간이다 .여기에 LG전자 포터블 스피커 클래식(모델명 NP5558MC)을 블루투스를 이용해 컴퓨터에 연결하니 소리까지 크게 들려 영화관 부럽지 않았다.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니 사운드도 생생하게 들렸다. 웬만한 분위기 있는 영화관이나 까페 부럽지 않았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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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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