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교통약자 위한 ‘행복맞춤콜’ 달린다

청송군, 교통약자 위한 ‘행복맞춤콜’ 달린다

기사승인 2016-05-19 10:02:55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행복맞춤콜. <사진=청송군>"

[쿠키뉴스 청송=김희정 기자] 경북 청송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행복맞춤콜’을 운영한다.

노약자 뿐 만 아니라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이용대상자인 교통약자는 1급 또는 2급 중증장애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과 보호자, 특별한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하는 사람(의사진단서 첨부)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50%인 기본요금 1400원/2㎞, 추가요금50원/139m로, 대기료(500원/30분)와 도로이용료, 유료주차장 이용료 등은 별도로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청송군은 교통약자들이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도록 타 자치단체와 달리 운행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폭넓은 이동권을 보장했다.

‘행복맞춤콜’은 예약제로 운행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청송군지부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054-874-0082)를 설치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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