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낚시, 월척보다 안전이 우선

방파제 낚시, 월척보다 안전이 우선

기사승인 2016-05-19 16:18:55
"안전장비가 비치된 경북도내 어항시설. <사진=경상북도>"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여름철 방파제 등 어항(漁港)시설 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낚시인들의 경우 바다의 파도를 막는 방파제 시설중의 하나인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위에서 추락 하는 사고가 빈번이 일어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테트라포드는 경사도가 심하고 구조상 복잡하게 얽힌 구조로 설치하다 보니 추락했을 경우 혼자서는 올라오기가 어렵고, 깊이 빠지면 구조하기도 어렵다.


경북도내 어항은 총 130곳으로 국가어항 14곳, 지방어항 22곳, 어촌정주어항 11곳, 소규모항포구 83곳이다.

도는 어항안전시설 유지 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4억3400만원을 투입해 안전난간, 안내 표지판, 차막이 시설 등을 꾸준히 설치하고 있다.

서 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어항시설 이용 시 안전펜스나 안내표지만을 잘 살피고, 음주 후 출입은 절대 삼가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보수·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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