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각 자치구별로 추천받은 일반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130명 참석하며 ▲주제발표 ▲조별토론 ▲조별토론 결과 발표 및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조 3항에 따라 금연정책과 관련해 담배회사·담배산업과 이해관계가 없는 자로 구성했으며, 이해상충공개 서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성규 박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가 '담배규제정책의 의미와 금연구역 지정의 의의', 서동철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 '국내외 금연구역 및 흡연구역 운영 사례 소개', 김성수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실외 금연구역 정책의 국내 적용에 대한 고찰'순으로 발표한다.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사무실 밀집지역, 쇼핑 및 관광명소, 대규모 환승센터 3가지의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후, 각 상황에서 최적의 흡연구역 위치, 규모 등 기준 등을 논의한다.
조별 토론은 현재 흡연자, 평생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시민단체, 전문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다양한 구성으로 12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전문가 검토와 관련기관의 협의를 거쳐 ‘서울시 실외 금연구역 내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흡연구역 기준’을 마련하는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시민들의 의견을 서울시 실외 금연구역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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