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가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전문 간병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최근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문 간병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간병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 이 과정을 이수한 간병사는 시지노인전문병원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전문 간병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시지노인병원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병사는 간병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질병, 재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장애, 노환으로 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식사보조, 신변처리, 이동보조, 환자청결 등 일상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 물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을 말한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