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아놀드 레온이 한국프로야구 첫 등판에서 8실점을 기록했다.

레온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2안타를 내줬다.

이날 레온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지만 KBO리그 타자를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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