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로이킴이 아버지와 여행을 떠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의사당대로 글래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겸 배우 김정훈, 가수 에릭남, 로이킴, 아이콘 바비와 함께 연출을 맡은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바비는 “섭외를 받았을 때 아들 입장에서 아버지가 방송을 나오는 걸 좋아하진 않았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얼굴에 점을 빼러 다니시고 제작진과 미팅을 하러 갈 때 샵에 들러서 메이크업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정말 ‘방송에 나가고 싶구나, 욕심 있구나’ 싶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가는 여행도 언젠가는 가고 싶었지만 이런 계기가 없었으면 못 갔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버지와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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