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상주=최재용 기자] 경북 상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로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정부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에 참여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동안의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역 고용여건 개선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선정,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상주시는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용센터, 상주시 일자리센터, 상주상공회의소 등과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규제개혁 교육과 각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대책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일자리뱅크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청년CEO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지원, 실업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등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로 인해 상주시는 지난해 3347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기업 규모나 일자리 여건 등 제반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도시의 벽을 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주력한 결과”라며 “신낙동강 시대를 맞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복일자리, 지역자원과 특색을 살린 창조일자리,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일자리, 낙동강 백두대간의 힐빙이 넘치는 관광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가 충만한 살맛나는 상주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