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항아리’ 35일간 전국 순회 전시

경북 ‘달항아리’ 35일간 전국 순회 전시

기사승인 2016-06-01 11:26:57
"달항아리 전국 순회 전시회 개막식. <사진=경상북도>"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경상북도의 ‘달항아리’가 전국을 돌며 전시된다.

도는 지난달 31일 신청사 공연전시장(동락관)에서 달항아리 전국 순회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조동일 경북도예협회이사장, 김외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이재춘 경북문화원연합회장, 권오수 미술협회경북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달항아리’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든 뒤 가운데를 붙여서 만든다. 도는 ‘달항아리’가 상생과 화합, 통합의 상징이라고 판단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신도청 새경북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고 국민화합과 상생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명장 등 경북지역 대표 도예가 15인의 달항아리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먼저 안동(5.31~6.5, 도청 신청사)을 시작으로 구미(6.7~6.12, 구미문화예술회관), 포항(6.16~6.22, 포항문화예술회관), 서울(6.24~7.4, 인사동 갤러리 경북) 등의 순으로 순회하며 총 35일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정수를 간직한 고장으로 경북의 전통도자기는 한국의 고유한 멋에 현대의 실용성을 가미한 대표적인 문화상품이다”며 “또 달항아리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반영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전통도자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는 도예 등 전통문화산업의 계승·발전을 선도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달항아리처럼 조화롭고 아름다운 경북 도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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