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6일만에 또 광주를 찾았다.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모친상을 당함에 따라 광주 서구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문 전 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기록을 담은 책 '신의 한 수 인간의 한 수'에 기고한 추천사를 소개했다.
추천사에서 문 대표는 "작은 희생을 감수하며 훗날을 기약해야(棄子爭先)하고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곳으로 나아가야(捨小就大)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이어 "저도 정치의 낭만을 지키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부조리와 불공정, 반칙과 특권들로부터 'Resign(기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광주를 찾기 전날 속리산 법주사에서 1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전국 성인 유권자 2018명 대상,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22.2%를 기록했으며, 특히 광주·전라지역에서의 지지율은 23.2%로 지난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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