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했어야지~ 고무보트 타던 피서객의 최후

적당히 했어야지~ 고무보트 타던 피서객의 최후

기사승인 2016-06-05 00:02:5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고무보트를 타고 피서를 즐기던 피서객이 탈진했다. 이유는 물놀이용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3㎞가량의 바다를 왕복하려다 힘이 빠져 결국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15분께 최모(37)씨 친구들이 제주시 협재해변 북동쪽 약 1㎞ 지점에서 1인용 소형 고무보트를 탄 최씨가 표류 중이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출동시켜 최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최씨는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건강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최씨는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타고 협재해변에서 출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비양도로 노를 저어 갔다. 이후 다시 협재해변으로 돌아오려다가 탈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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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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