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윤빛가람(옌볜)과 석현준(포르투)의 연속골을 앞세워 유럽의 강호 체코를 꺾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전반 26분 윤빛가람의 프리킥 선제골과 전반 40분 석현준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체코는 후반 1분 마렉 수히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15분 수비수 게브레 셀라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유럽 원정에서 치러 1승1패(스페인 1-6패, 체코 2-1승)를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7일 귀국한 뒤 오는 9월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에 대비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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