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압수수색 왜? 회사 측 증거인멸 때문

롯데그룹 압수수색 왜? 회사 측 증거인멸 때문

기사승인 2016-06-10 19:53:5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그룹에 대해 검찰이 급하게 압수수색에 나서게 된 것은 회사 측의 증거인멸 행위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오너 일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전날 급하게 발부받았다.

이는 검찰이 최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발견했고 이같은 일이 롯데그룹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늦추다가는 수사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현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계열사 간 자산거래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의 인허가 연장 과정에서의 비리도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제2 롯데월드 인허가를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 맥주 사업 진출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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