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업계, '정보성vs유머성' 바이럴 영상에 공들인다

생활가전업계, '정보성vs유머성' 바이럴 영상에 공들인다

기사승인 2016-06-12 12:39: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생활가전 업계에서 TV 광고 외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이 가진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스기 전문 기업 휴롬은 배우 이영애씨를 모델로 한 ‘주스의 진실’ 캠페인 TV 광고와 온라인용 디지털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하며 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저속으로 지그시 눌러 짜는 휴롬 주스기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휴롬은 “같은 재료, 다른 주스, 왜일까? 차이는 갈거나 휴롬으로 짜거나”라는 이영애씨의 내레이션과 감각적 영상을 통해,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영양과 맛에 있어 중요한 차이가 나고 있음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스의 진실 홈페이지에서는 “같은 재료, 다른 주스, 왜일까?” 라는 이영애씨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은 디지털 캠페인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똑같은 재료라도 갈아 만든 주스와 짜서 만든 착즙주스가 맛과 영양 면에 있어서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증명하고, 그 내용을 김소형 한의사, 박용우 의사, 김영성 교수 등 의학 및 영양학계의 전문가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효소 편, 산화 편, 흡수율 편을 통해 짜서 만든 주스의 우수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드워시' 세탁기 동영상을 통한 바이럴(Viral)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곡한직업-드라마 연출부 막내 편' 바이럴 영상을 통해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세탁 중간에 세탁물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세탁기만의 장점을 표현했다.

드라마 촬영이 거듭될수록 빨랫감은 계속 늘어나지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세탁기 도어 상단의 마법의 창 '애드윈도우'를 활용해 말끔히 세탁을 끝내는 연출부 막내의 모습을 통해 제품의 핵심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드라마 속 주인공이 폭포처럼 쏟아내는 오미자차, 고추장 삼겹살 따귀 등 실제 드라마 장면들을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LG전자는 최근 유튜브에 `싸이킹 익스트림 챌린지`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은 `2015 미국 익스트림 암벽등반` 챔피언인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력을 이용해 인천 송도 33층 고층 빌딩을 등반하는 내용이다.

시에라는 `코드제로 싸이킹` 2대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메고 2개 흡착판을 이용해 약 140미터 높이 빌딩 꼭대기까지 등반했다. 흡착판은 건물 홈 등 구조물을 이용하지 않고 청소기 흡입력으로 외벽에 달라붙을 수 있도록 했다. 코드제로 사이킹 2대의 흡입력이 청소기 2대와 성인 여성 1명의 무게인 약 70kg를 견딘 셈임을 보여주며 제품의 장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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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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