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형 동반성장 모델 창출을 위한 협약을 한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일환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상생 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참여 △취업박람회, 구매상담회 등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에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유통업 등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 두 기관의 동반성장 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동반위와 업무협약을 맺은 충남 등 다른 지자체 5곳과의 네트워크 형성, 동반성장 성과 공유 방안 등이 논의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신성장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상생의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면서"동반위와 함께 대구형 동반성장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주민제안 1763건 접수
대구시는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5월에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763건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건설교통분과가 60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수자원 247건, 문화체육관광 223건, 도시재창조 219건 등이다.
시는 제안 사업 구체화 과정을 거쳐 법적 타당성, 시급성, 주민 수혜도 등을 심사한다.
이어 심사를 통과한 제안 사업은 다음 달 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심사에 상정할 예정이다.
◇대구서 올해 첫 일본 뇌염모기 발견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대구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동구 금강로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밀도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지난 9일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이는 2013∼2015년보다 20일 이상 빠른 것이다. 지난 4월 제주와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운영
대구시는 이동식 민원상담실인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오는 14일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상담에는 대구시청을 비롯해 수성구청, 국세청, 병무청, 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복지, 세무, 병무, 법률, 국민연금, 전기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시는 올해 '시민사랑방'을 상하반기 각 4차례씩 총 8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