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상반기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기사승인 2016-06-14 05:00:55

"GS·현대·롯데홈쇼핑 집계결과, 화장품·패션 단독상품 가장 많이 팔려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상반기 동안 홈쇼핑에서 화장품과 패션상품을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단독으로 제조한 화장품과 패션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13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현대·롯데 등이 각각 자사 상반기 많이 팔린 상품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GS샵은 ‘견미리 팩트’로 유명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34만세트로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스파화장품으로 유명한 AHC화장품이 2위, LED 두피마사지기와 함께 판매하는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샴푸가 6위, 의약품과 결합한 코슈메스티컬 화장품 센텔리안 24마데카크림이 7위, 헤어케어 제품 실크테라피 8위 등 이미용 상품이 10위권 안에 5개나 이름을 올렸다.

패션 카테고리는 손정완 디자이너와 GS샵의 콜라보 브랜드인 ‘SJ와니’가 지난해에 이어 같은 순위인 3위에 올랐다. 4위인 제이코닉도 트렌디한 셔츠와 팬츠 등을 3~6종 패키지로 묶어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패션상품인 조이너스와 맥앤로건이 각각 1 2위, 모덴(MOTHAN)과 에띠케이(atti.K)와 랜드마스터 슈즈 등이 각각 4,5,10위에 랭크되는 등 인기가 많았다.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조이너스’는 상반기에만 40만 세트가 판매됐다. 한섬이 현대홈쇼핑과 협업해 작년 처음으로 출시한 모덴은 올해 상반기에만 32만 세트를 판매했다. Age 20's 팩트는 3위, 셀더마 마스크팩은 7위였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사업부장은 “몇 년 째 이어지는 장기불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 1위 판매상품은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가 차지했다.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내세워 지난 해 10월 론칭한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28만 9500세트가 판매됐다. 2위는 정통 뉴욕 브랜드 ‘케네스콜’이 22만5700세트, 3위에는 지난해 히트상품 4위를 차지했던 롯데홈쇼핑 단독 기획 브랜드 ‘조르쥬레쉬’가 21만 5000세트를 팔았다. 조르쥬레쉬는 롯데홈쇼핑 MD들이 직접 상품 기획부터 해외소싱을 진행한 상품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해외소싱 제품, 디자이너 협업 등 단독 기획 브랜드 상품들이 독보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더 많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롯데홈쇼핑만의 희소성 있는 상품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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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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