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학과가 지난 9~12일 열린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라이브요리-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에 출품한 와인은 학생들이 직접 대학 내 포도농장에서 재배, 수확해 만든 것이다.
또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 및 디캔팅(Decanting)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도 최고상인 국회의원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옥미 와인커피바리스타과 학과장은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CO-OP(코옵)시설을 갖추고, 과실수확부터 와인발표, 분석 등 와인양조 전 과정을 교육에 접목시키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소믈리에 경연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8596㎡(약 2600평) 규모의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식음료 종합실습실 등 산업체 현장을 재현한 교육현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문대로서는 유일하게 지역 과실을 활용한 막걸리와 와인양조 교육을 병행, 지역과 상생하는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shine@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