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삼성카드와 손잡고 대구서 지역 특화카드 출시

신세계, 삼성카드와 손잡고 대구서 지역 특화카드 출시

기사승인 2016-06-16 11:45:36

신세계가 업계최초로 지역 특화 신용카드를 만든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대구 지역민들을 위한 쇼핑, 문화, 교육, 교통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신세계 대구 라이프 삼성카드’를 이달 선보인다.

올 연말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될 신세계 대구점의 개점을 앞두고 지역 고객 모시기에 힘을 쏟는 것이다.

신세계 대구 라이프 삼성카드의 백화점과 이마트 쇼핑혜택은 물론 대구 지역 야구장, 서점, 키즈테마파크, 유치원, 지하철, 버스, KTX까지 생활 전반의 할인혜택을 앞세워 신세계 대구점의 예비 고객들을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대구의 경제활동 인구 중 15% 수준인 20만여명을 제휴카드 가입자로 확보해 새롭게 문을 여는 대구점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휴카드 사용 고객의 경우 백화점 매출의 3분의 1이상을 책임지고 있어 백화점 업계에서는 제휴카드 사용 고객을 핵심고객으로 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대구 라이프 삼성카드는, 기존 신세계 제휴신용카드 혜택에 상응하는 백화점 5% 전자할인쿠폰, 무료주차권,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구 시민들의 교육비 지출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것을 감안해 학원, 서점(온라인 포함), 학습지,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등 유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육 관련 결제 시 5% 할인을 해준다.

또 대구를 상징하는 시설인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리틀소시움’ 등 가족 시설의 할인을 제공하고, KTX를 포함한 철도, 버스, 지하철 등 교통할인까지 가능하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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