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스타1)’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고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대회로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상관없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월 진행된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연내 두 번의 스타1 리그 개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결승전 현장에는 6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명이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스타1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TV는 “여태껏 보여주신 성원에 힘입어 스타1 리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에는 내로라하는 전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대표적으로 ‘최종병기’ 이영호가 참여하며, 도재욱, 김명운, 염보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자 김정우와 준우승자 김택용도 본선 16강 시드를 받은 상황이다.
한편 아프리카TV와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콩두컴퍼니는 예선 참가 접수 및 진행, 그리고 대회 운영에도 일부 참여한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의 예선 참가 접수는 23일(목)까지 아프리카TV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예선전은 25일(토), 26일(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 지역 PC방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