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전개

경북도,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전개

기사승인 2016-06-17 10:09:19

경상북도는 16일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남부발전(주) 안동발전본부에서 복합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전개했다.

신청사 이전 후 재난대응의 기틀을 다지고 도정 핵심과제인 ‘도민안전 확보’라는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30개 기관 650여명이 참여해 도민안전 확보와 안전의식 확산을 다짐했다.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통합지휘권 확립과 경북도·안동시 통합지원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의 긴밀한 협조체제,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소 건물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대형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상한 김관용 도지사의 훈련시작 메시지 전달로 시작됐다.

안동발전본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과 소방기관의 화재 진압·인명구조 활동과 함께 유독물 누출에 따른 확산방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되는 1단계훈련이 이어졌다.

이후 2단계로 119특수구조단과 군부대 제독작업, 환경청 등 관계기관의 협업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특히 사고의 조기진압과 수습을 위해 소방·산림청·닥터헬기, 생화학분석차, 중앙119구조본부 다목적제독차, 고성능 화학차 등 유독물 방제를 위한 특수 장비가 대거 투입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조와 공조체계를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