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두류역 제타시티'

초역세권·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두류역 제타시티'

기사승인 2016-06-18 00:36:56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중소형 바람이 불고 있다.

17일 대구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99% 이상 중소형 면적으로 상품을 구성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때 인기를 누렸던 중대형 주상복합은 비싼 분양가와 높은 관리비가 문제로 지적돼 왔지만 전용 면적 84㎡이하 중소형 면적은 예외다.

부동산 한 전문가들은 "한 동안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을 기피한 이유는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대형면적에다 분양가까지 비싸 부담이 됐기 때문"이라며"중소형 면적에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다면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희건설은 10일부터 대구시 서구 내당동 220-1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류역 제타시티'의 지역주택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 주체가 돼 짓는 아파트다. 9개동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70~148㎡ 총 1697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실 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84㎡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 중 99.7%를 차지한다.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역세권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고 19개 버스 노선이 지난다.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가 만나는 두류네거리를 통해 대구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반경 3.5㎞ 내에 성서IC, 서대구IC가 있어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접근성도 좋다. 교통여건은 더 좋아진다.

단지 인근에 KTX 서대구역이 오는 2020년 개통되기 때문이다. KTX 서대구역사와 연계한 대구권 광역철도망, 도심재정비, 뉴스테이, 염색산단 재생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구시는 서구지역의 산업·주거·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 교통 문화 허브 조성을 통한 서대구 재창조 사업'을 추진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홈플러스가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내당 재래시장 등 상업시설이 가깝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신흥초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대구 최대 규모의 공원인 두류공원(165만3965㎡)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입주자회의실, 게스트 하우스,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 부지 확보율이 95%로 사실상 매입이 완료된 상태라는 점에서 안전성도 높다.

'두류역 제타시티'의 주택홍보관 개관 첫날인 10~12일까지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주택홍보관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119-8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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